이제 막 규모가 또 커지고 있어 일하는 프로세스는 또 바뀔 거 같아요. 그래도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조금이나마 설명이 되길 바랍니다. 사실 급성장하는 많은 스타트업은 상호 구분 없이 정신없는 업무가 진행됩니다. 저희도 그런 거 같아요. 이제는 규모가 커지며 서로의 직무를 집중하는 방향으로 바뀌는 중입니다.
a. 의사결정은 누구나 자유롭게
대부분 특정 고객의 니즈에 따라 경영의 방향성이 나오고 이에 대한 제품화 플랜이 나옵니다. 경영의 방향성은 주기적, 또는 분기별로 타운홀 미팅으로 전체에 공유해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어요.
b. OKR
모든 프로젝트는 설정한 OKR을 기준으로 이뤄집니다. OKR은 쉽게 회사의 목표를 정하고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하위 목표들을 팀, 제품 단위 팀이 스스로 설정하는 방식이라고 보시면 돼요. 요새는 정말 너무 정신없이 돌아가며 조금 프로세스가 무너지긴 했지만, 저희는 OKR 중심의 계획을 세우고 움직입니다.
C. 개발 중심
우리는 프로덕트 개발 중심으로 현재까진 회사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관점이 꼭 적용된 아이디어로 출발하기에 대부분 기능은 ‘고객의 목소리’에서 출발합니다. 이후 OKR를 담당팀 또는 개발팀이 직접 수립하여 기간과 방식을 주도적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선택되는 기술 스택들과 솔루션은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신기술도 많이 접하죠. (대신 함부로 선택했다 피를 보기도..)
저희는 개발할 때 “반드시 팔 수 있는 것”, 다시 말하면 “우리만 할 수 있는 것”을 직접 개발하고 이외의 모든 역량은 솔루션 또는 협업해서 사용하자는 주의입니다. 그렇기에 다양하고 많은 솔루션이 시시각각 적용되죠. 잼스택이라 불리는 방식을 선호하되 우리의 코어 기술에 대해서는 놓치지 말자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개발이라 하여도 비즈니스적인 사고가 함께하는 공학적 사고를 필요로 합니다. 단순하게 개발만 잘하는 회사가 아니라 우리는 수많은 곳에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기업이 되길 원합니다. 기술을 사랑하나 비즈니스적으로 활용되는 것에 집중합니다.
d. 각개격파
사실 우리 회사는 업무에 조금 주도적인 성향이 필요합니다. 워낙 많은 니즈와 고객사의 소리를 듣다 보니 각 팀 또는 개인은 자신의 역할을 각개격파 합니다. 더 정확히는 너무 정신없이 진행되다 보니 관리 또는 업무를 내리는 방식이 잘 통하지는 않습니다.
e. 일하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