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금융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주로 일하고 있습니다. 여의도에 있는 이유는 사실 금융 특구에 해당하여 핀테크 업체의 혜택이 많아서입니다. 또한 여의도 및 종로 인근의 금융사와 강남의 IT 고객사로 넘어가기 중간에 있는 이유도 있어요. 그뿐만 아니라 사실 여의도공원이란 매력도 저희가 선택한 이유가 된 거 같아요. 여의도공원을 기점으로 양방향에 2개의 사무실을 이용하고 있어요. 2개 사무실은 걸어서 대략 10분 거리입니다.

A. 스텝페이: 여의도 일신빌딩

저희 메인 사무실로 대부분의 시간을 여기서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구했어요.

입구엔 타운홀 미팅이 가능한 공간(Play room)이 배치되었어요. 입구가 답답한 게 워낙 싫기도 하고 저희 미디어 촬영 등을 위해서 조금 특이한 공간을 마련했어요. 업무 도중에서 나와서 일할 수 있도록 책상들도 배치될 예정이며 이 공간에서 타운홀 미팅과 웨비나 등이 진행될 거예요. 일하는 공간(EQ room)은 저희 사무 공간입니다. 책상과 모니터암이 배치되고 저희가 일일이 앉아보고 고른 의자 등이 배치했어요. 그리고 쉬는 공간(Pause room)과 2개 회의실 (A side, B side)로 이뤄져 있습니다. 특히 여기는 2층인데 채광을 가리지 않아서 햇빛이 예쁘게 들어와요. 답답하지 않으면서 계절감도 물씬 느낄 수 있는 구조랍니다. 아직 완성이 다 되진 않은 상태로 이용 중이라 계속 변할 거 같아요.

B. 스텝페이 위워크: 서울핀테크랩

또 하나의 공간은 바로 여의도공원을 가로지르면 나오는 여의도 위워크입니다. 서울시장상을 받으며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하게 됐어요.

위워크 구조는 고층 빌딩 한곳에 14명 정도 업무할 수 있는 워크룸과 로비 공용 공간을 사용하고요, 20층의 위워크 전체 로비 공간을 함께 사용할 수 있어요. 핀테크랩과 위워크가 제공하는 모든 편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같이 즐길 수도 있게 잘 배려되어있습니다.

위워크 공간은 원래 사무공간으로 썼으나 지금은 미디어 전용 촬영 공간 및 세일즈팀의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보다 많은 촬영이 생길 거 같아 이 공간을 조금 변형하여 색다르게 사용하려 하고 있습니다.

제가 원래 공간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은 공간의 생산성은 ‘공간의 효율화’, ‘잠시 환기 및 고민할 수 있는 여유 공간’, 그리고 ‘좋은 주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기존의 사무공간과는 다른 형태를 항상 시도하고 고민하는 편입니다. 아직 베스트라고 할 순 없으나 이제는 남부럽지 않은 공간과 공원을 끼고 있는 주변 환경, 그리고 고민 중인 다양한 활용들이 기대됩니다. 불편함 없이 일할 수 있고 꿈꿀 수 있는 공간을 늘 그리며 확장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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